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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예방과 치료 방법(진단과 초기 증상)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 2023. 5. 4. 18:33
췌장암은 대부분의 경우 질환 당시 4~8개월밖에 살지 못해 예후가 좋지 않고, 성공적인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약 17~24% 정도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암은 5년 생존율을 계산하는 반면, 이 암은 생존율을 3년으로 계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유명인사들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애플 CEO 스티브 잡스, 배우 진도희, 김영애, 성우 박상일 등이 있습니다.
1. 췌장의 위치와 주요 역할,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그럼 췌장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췌장은 위의 뒤쪽과 몸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약 20 센티미터입니다.
췌장의 주된 역할은 이자액이라는 소화액을 만들어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만드는 것인데, 대부분의 췌장암은 이자액을 운반하는 췌관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국내 빈도 10위인 암으로 서구식 식사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로 50~6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암은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의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 발견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췌장 자체는 혈관과 담관이 모여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다른 장기로 빠르게 퍼집니다. 이런 이유로 암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해도 순식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암 사망률 1위인 췌장암
췌장암은 위 뒤쪽에 있는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현재 폐암처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란 점 알고 계셨나요? 역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고, 제대로 치료하면 생존율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4단계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4% 정도로 뚝 떨어집니다. 췌장암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등 뒤에 있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70% 이상이 췌장머리에서 발견되는데, 췌장머리에 췌장암이 생기면 췌장뿐만 아니라 위, 담낭, 십이지장, 담도 등의 일부를 제거해야 합니다. 증상에는 체중 감소, 구토, 통증, 황달 등이 있습니다.
3. 췌장암 초기 증상과 진단의 어려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체중 감소가 발생하지만 췌장암의 특징적인 증상이 아닌 다른 질병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판단이 어렸습니다.
주요 증상은 상복부통증, 황달, 가려움증 등인데요. 상복부 통증은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도 췌장암에서 흔한 증상의 하나이며,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식욕부진, 오심, 구토, 체중감소, 소화 장애, 홍차색 소변 등이 나타납니다.
4. 췌장암의 원인과 위험 요인은?
췌장암의 원인으론 육류를 중심으로 한 흡연, 커피, 음주, 지방식 등의 식단과 당뇨병 등의 병력, 만성 췌장염, 비종양 대장암 증후군,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의 물질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이 크고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A형, AB형, B형이 O형보다 1.3배 이상 위험하다고 합니다.
5. 췌장암 진단 방법과 초기 증상은?
진단방법은 췌장 관찰을 위해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 공명영상(MRI) 등이, 췌관과 담관을 검사하기 위해 내시경 역행성담관촬영(ERCP), 내시경 초음파(EUS) 등이 시행됩니다. 초기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아 황달이나 장기 폐색이 진행되며 주로 증상의 끝에서 발견됩니다.
6. 췌장암 치료 방법은?
치료는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복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외과적 치료는 암을 도려내는 절제술인데 췌장암은 수술 없이는 완치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절제 및 절제 부위는 암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췌장 전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암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 음식 섭취를 위해 위와 장을 연결하고, 황달 예방을 위해 담관과 장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으로 암을 파괴하고, 항암치료는 항암제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여 전이를 막을 수 있지만 구토, 거식증, 혈액 이상, 탈모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에 주의해야 합니다.
7. 췌장암 예방 방법은?
완치는 어려우므로 발병 위험인자를 줄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줄이고 흡연, 음주, 화학물질 노출을 피합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의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여전히 사망률 1위인 암이기 때문에 개인 건강관리를 통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견도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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